상온 보관하는 디저트빵이 새로 나왔습니다.
일반 빵은 간단한 요기로 먹는데,
요 자그마한 빵들은 디저트로 즐깁니다.
네 가지 종류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딸기붓세]
[더블미니파운드]
[오란다타르트]
[진한 크림치즈 휘낭시에]
입니다.
다들 '맛있음'이 보이죠?
하나씩 맛을 한 번 봐야겠습니다.
[딸기붓세]는 [브레디크]에서 나온 상품입니다.
봉지를 뜯는 순간 딸기향이 퍼집니다.
향이 콧속으로 들어오면서 설렘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한 입!
빵은 겉은 약간의 바삭함이 있고요, 안쪽은 촉촉합니다.
부드러운 딸기 크림과 어우러져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녹아서
목으로 넘어갑니다.
하나 다 먹고 싶지만 다른 아이들도 맛을 봐야 하니,
식감이 정 반대일 것같은
[오란다타르트]로 넘어가겠습니다.
옛날 오란다 생각나시나요?
이 오란다를 먹다보면
입 안이 다 까지잖아요.
'혹시 이 [타르트] 먹다가 입 안에 대참사가 나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란다가 바삭하기는 한데 억세지 않아요.
쿠키와 오란다 사이에 카라멜이 멜팅 돼 있어서
달달하면서 촉촉한 식감도 있습니다.
입 안을 온전하게 보호하면서 오란다 드시고 싶은 분!
이 [오란다타르트] 드시면 됩니다.
[삼립]에서 출시한 [진한 크림치즈 휘낭시에]입니다.
솔직히 간식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
어떤 종류의 빵을 휘낭시에라고 하는지 모릅니다.
모르니 찾아보았습니다.
휘낭시에는 밀가루와 버터, 달걀, 우유 등을 넣고 반죽하여 직사각형 모양으로 구워 낸 과자 |
라고 하네요.
'빵'이 아니었어요.
과자랍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빵 같습니다. ^.^;
치즈향이 살짝 나는 것 같는데,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식감이... 뭐랄까? 쿠션?
네, 쿠션감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더블미니 파운드]입니다. 이 제품도 [삼립]에서 나왔네요?
파운드 케이크은 너무 오래 전에 먹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파운드 케잌 같은 빵은 내 돈 주고 사 먹는 빵은 아니었습니다.(라떼는 말이죠.)
선물로 들어오면 먹는 빵이었지요.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아마도 크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혼자 먹기엔 너무 컸고, 크기와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해도
식감이 퍽퍽했던 것으로 이제 기억이 나네요.
이 [더블 미니 파운드]는 제 기억 속의 파운드 케이크 단점을 전부 없앴습니다.
일단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고요.
퍽퍽함도 훨씬, 훨씬 덜 합니다.
묵직한 질감이 내 입 안에서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하나가 두, 세입 먹으면 없어지는 크기라 아쉬움을 느낄 수 있지요.
그 아쉬움을 달래라고 하나가 더 들어 있습니다. 하하하!
이렇게 네 종류의 디저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생각해 보니 [겨울]과 어울리는 맛의 디저트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플라스틱 그릇이 영~~ 마음에 안 드네요.
이번달 말까지 '쿠팡'에 안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었는데,
블로그 사진 용으로 예쁜 용기가 있나,
한 번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도 참 볼 품 없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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