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당으로 몸의 추위를 달래려는 것일까요?
날이 추워지니 새로운 초콜릿이 이렇게나 나왔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초콜렛 선물도 꽤 하시더라고요.
초콜릿 맛이 달달하고 쌉싸름하고 다 그런 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신상품을 리뷰해 드려야겠다고 이 블로그를 열었으니
맛을 한 번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허쉬부터 시작해 볼까요?
허쉬는 다크 초콜렛과 크리미 밀크 초콜릿
두 종류가 새로 나왔습니다.
틴케이스 안에 동글동글한 초콜렛이 들어 있는데요.
색깔은 다크와 크리미가 똑같습니다.
다크초콜릿
처음은 달고 뒤로 가면서 쌉싸름한 맛이 입 안에 퍼지는데 풍미가 깊습니다.
크리미 밀크 초콜릿
대중적인 밀크 초콜릿 맛입니다. 그런데 다크와 마찬가지로 풍미가 깊습니다.
이 두 가지 초콜릿은 하나씩 입 안에 넣고 천천히 녹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녹은 초콜릿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다음은 몰티져스 카라멜 골드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쿠키 식감이 좀 단단한 편입니다.
그래서 깨물 때 재미가 있습니다.
겉에 입힌 골드색에서 카라멜맛도 나지만, 초콜릿 맛도 나면서 시원한 맛? 향? 도 납니다.
시원한 맛이 얼얼한 시원함이 아니라, 살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원함입니다.
예상치 못한 맛? 향? 에 놀랐습니다.
다음은 킷켓 골드입니다.
아시겠지만, 한 조각씩 잘라서 먹는 타입이고요,
안에 웨하스가 들어 있어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겨울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카라멜에 우유향이 깊게 배어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모르입니다.
포장지에 인쇄된 사진만 봐도 어떤 느낌의 맛일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까?
저는 포장을 보자마자
'이거 엄청 달고 부드럽고 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님 중 카자흐스탄에서 온 임산부가 있는데요,
페레로로쉐를 아주 좋아하는 예쁜 예비엄마입니다.
그분께 이 초콜릿을 선물로 주었더니, 다음 날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맛있어요, 맛있어요, 너어어어어무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먹어보았습니다.
와우! 속에 든 흰 크림이 많이 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분들은 초콜렛을 좋아하더라고요.
단맛을 선호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제 입맛에는 많이 달았습니다.
포장의 사진을 보고 제가 느꼈던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과장된 포장이 아니었습니다.
크림 위에 살짝 얹힌 쿠키에서 씹히는 맛도 있습니다.
단맛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롯데의 제로 초콜릿입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본 이유는 설탕을 안 넣었다는데
초콜릿 맛은 제대로 구현해 냈을까? 하는 것이 궁금해서였습니다.
단정하고 왜인지 모르게 전문가 같은 느낌의 외양입니다. ^.^;
한 조각 입에 넣겠습니다.
마일드 초콜릿이라고 해서 우유향이 강할 줄 알았는데,
허쉬에서 나온 크리미 밀크보다는 진한 맛입니다.
네, 초콜릿 맛입니다. 다른 어떤 맛이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 초콜릿도 허쉬처럼 녹여서 드세요.
허쉬보다 녹는 시간이 한참 더 걸립니다. 그렇다는 건
입안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다는 의미이겠지요. ^.^
오늘은 달달하고 쌉싸름한 초콜렛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도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
쌉싸름한 건 말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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